오늘은 애자일(Agile) 관리 도구로 주로 쓰이는 협업 툴인 Jira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안내: Jira는 Web과 Mobile 환경 모두 지원한다. 이번 글에서는 Web 환경에서 다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1. Jira의 기본적인 기능 익히기
(1) 튜토리얼 둘러보기
Jira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Jira Software 가이드 페이지에 있는 튜토리얼을 둘러보았다.
1) 프로젝트 만들기
지라의 '내 작업' 페이지에서 프로젝트를 새로 만들 수 있다. 새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 사진의 붉은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팝업으로 뜬다.
해당 창이 뜨면 이슈 유형(작업 또는 에픽), 상태(To Do, In Progress, Done), 요약, 담당자, 보고자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필수 항목에 입력되어야 하는 값을 입력하면 프로젝트를 새로 만들 수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고 나서 해당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는 위 화면과 같다. 해당 화면에서 프로젝트와 관련한 파일 첨부, 하위 이슈 추가, 기존 이슈와 연결, 앱 추가, 팀원 멘션(설명; @(팀원 명)으로 설정), 댓글 추가 등을 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는 댓글 기능만 활용했는데, 다양한 조직에서 실시간으로 이슈를 생성 및 처리하는 일을 이슈와 관련된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Jira를 이번에 처음 다뤄보았는데 직관적인 UI로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했다.
(2) 프로젝트 매니징(Project Managing) 기능
1) 지속적인 스프린트(Sprint) 관리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조직이 늘어나고 있다. 애자일한 조직은 팀의 역량, 자원 등을 바탕으로 2~4주 안에 작은 기능을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한 뒤에 배포하는 스크럼(Scrum) 방식의 일을 한다.
짧은 단위의 스프린트를 통해 지속적인 릴리즈를 수행한다. 스프린트 주기가 끝나고 회고 회의를 거쳐 추가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다음 스프린트에 반영하는 방식은 애자일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위 이미지처럼 보드를 활용하여 팀 작업 전반에서 투명성을 제공하고 각 작업 항목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2) 대시보드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Jira에서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한눈에 시각화하여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척률과 투입 리소스 및 인력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나 대시보드의 경우 가젯이나 애드온을 통해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시각화해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3) 이슈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Jira는 '이슈'라는 단위로 운용된다. 여기서 '이슈'란 모든 유형의 단일 작업 항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개발팀에서 개발 중인 기능, 마케팅 팀이 수행해야 할 To-Do 혹은 법률 팀이 작성해야 하는 계약 등이 이슈에 해당한다. 담당자를 할당해 작업을 요청하고, 작업 이해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작업 진행 상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된다. 완료된 산출물과 작업의 히스토리 등 작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이슈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3) 백로그(Backlog)와 태스크(Task) 생성 기능
아래 이미지처럼 프로젝트에서 백로그 메뉴를 클릭하면 수행해야 할 사항을 등록할 수 있는 영역이 나온다. 또는, 메뉴 최상단에 있는 [만들기] 버튼을 통해서도 생성을 진행할 수 있다.
백로그를 생성할 때 아래 박스와 같이 '이슈 유형'을 정해야 한다. '버그'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만 '스토리(Story)'와 '작업(Task)'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는 팀에서 정의하기 나름이다. 기본 용어 정의에 따라 등록한다면 '스토리'로 선택해 백로그를 생성한다.
스토리를 선택해 '회원가입 및 탈퇴'를 에픽(Epic, '스토리' 또는 '작업'보다 큰 범주로 하위에 여러 '스토리' 또는 '작업'을 포함한다)으로 하는 백로그를 아래와 같이 작성해보았다.
위와 같이 백로그를 생성하고 공통된 속성의 백로그는 에픽으로 묶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에픽 링크(Epic Link)를 연결하여 작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하면 스토리(또는 작업)를 하나씩 완료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실제 협업 경험을 한 뒤에 별도의 글로 정리할 생각이다.
2. Jira의 기능 중에 애자일 원칙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
(1) 애자일 12원칙
Jira 기능과 애자일 원칙을 수행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정리하기에 앞서 애자일 12원칙(Agile Principles)의 핵심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또는 참고자료 3)를 참조해주세요)
-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 요구사항 변경의 수용
- 짧은 배포 간격
- 기획자/현업과 개발자는 함께 일하기
- 동기부여된 팀원으로 프로젝트 팀 만들기
- 얼굴 보고 대화하기
-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 좋은 기술, 설계에 대한 관심 갖기
- 단순함(Simplicity)
- 자기 조직화 팀(Self-organization Team)
- 정기적인 효율성 재고
(2) Jira의 기능 중 애자일 개발 절차와 관련된 기능 정리
위 12가지 애자일 원칙 중 Jira의 기능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원칙은 어떤 게 있을지 정리해보았다.
1) 제 2원칙: 요구사항 변경의 수용
백로그에는 스토리의 제목 뿐만 아니라 '작업 상태', '담당자'를 지정할 수 있다. (티켓 링크나 에픽 설정도 있다!) 백로그를 생성하고 처리할 때 중간에 요구사항이 변경될 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율한 후 백로그의 스토리를 통해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
2) 제 3원칙: 짧은 배포 간격
애자일 조직에서 스프린트 방식으로 협업한다. 이때 다양한 일을 짧은 기간 안에 해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Jira의 로드맵 기능을 이용해 현재 진행 중인 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팀이 개발해서 배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제 4원칙: 기획자/현업과 개발자는 함께 일하기
위에서 설명했던 로드맵과 마찬가지로 Jira에서는 칸반 보드를 통해 작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어디에 집중할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현재 시점에서 뒤처진 작업이 있다면 기획자, 개발자,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로드맵, 칸반 보드 기능을 통해 집중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알려준다는 점이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참고자료
1. Jira 튜토리얼 가이드, https://www.atlassian.com/software/jira/guides
2. Jira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https://partner.polarisofficecorp.com/atlassian/pages/viewpage.action?pageId=2917114
3. Agile Principles(애자일의 12가지 원칙), https://medium.com/hgmin/agile-principles-%EC%95%A0%EC%9E%90%EC%9D%BC-12%EA%B0%80%EC%A7%80-%EC%9B%90%EC%B9%99-d3f386bd983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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